Validation & Verification
Validation & Verification#
흔히 V&V 로 불리며, 많이들 헷갈리는 개념중에 하나일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의외로 많이들 잘못 알고 있고, 많이들 헷갈리는 개념인 Validation & Verification 에 대해서는 이미 팀블로그 글 중 Verification과 Validation에 대해 ISTQB 설명은 명확히 이해가 안 돼요 에서 자세하게 차이점을 설명하였지만 다시 한번, 이번글에서 설명을 하고자 한다.
V&V 에 대해서는 이미 IEEE Computer Society Press 의 소프트웨어 리스크 관리 저자인 Boehm 가 아주 간단명료하게 두가지의 표현으로 정의를 하였다.
- Are we building the system right? (우리는 제품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가 ?)
- Are we building the right system? (우리는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있는가 ?)
위의 예시처럼 제품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로 기억을 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다.
Are we building the system right?#
우리는 제품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가 ? 의역한 내용대로 제품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다.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 이말은 곧, 무언가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 협의된 내용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이 단계를 바로, Validation 라고 하며 흔히들 확인 이라는 표현을 쓴다.
사전에 정의된 요구사항 정의서에 만족하는 제품이 구현되었는지를 확인 하는 단계로, 이는 제품의 중단 단위 또는 제품의 마지막 단계에서 해당 제품의 구현여부를 확인 하게 된다.
V-model 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단계에서 사전 산출물 대로 올바르게 제품이 만들어 졌는지 확인 할 수 있다.
- 요구사항 분석에 대한 결과물은 시스템 테스팅 단계
- 상위레벨의 설계는 통합 테스팅의 단계
- 하위레벨의 설계는 유닛 테스팅의 단계
참조 : V-model (https://www.guru99.com/v-model-software-testing.html)
이런 단계를 거쳐 제품이 산출물을 기준으로 올바르게 만들어 졌는지 확인 함으로써, 해당 제품의 구현도에 대한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Are we building the right system?#
그렇다면 우리는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있는가 ? 는 어떤 부분을 의미하는 것일까 ? 의역한 내용 대로 올바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절차, 방법등에 대한 검증 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렇기에 이 단계를 흔히들 Verification 이라고 부른다.
고객이 원하던 제품이건, 임원진이 원하는 제품이건 결국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인터뷰, 리뷰 등이 진행이 될것이고 요구사항이 수집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요구사항을 리뷰하여 고객이 또는 임원이 원하는 제품인가 ? 를 진행하게 될 것이고.
그다음 상위레벨의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설계) 하위레벨의 디자인 (모듈, 기능 단위의 설계), 그외에도 기획서, TC 등을 리뷰하면서 해당 제품이 정말 올바른 제품인지를 검증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애매모호한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위의 두 명제를 기억하면 의외로 쉽게 구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고객(또는 임원)이 원하는 올바른 제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 Verification
우리는 고객(또는 임원)이 원했던 제품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가 ? Validation
작성자 : 현의노래
작성일 : 2021년 07월 23일